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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장성 편백나무 숲 조회수 744
이름 에코박스 작성일 2015-07-21 10: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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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성 편백나무숲, KBS가 숲이 우리에게 주는 희망을 보여준다.  
 

다큐3일(9.12)/장성 편백나무 숲의 기록 방송 : 2009년 9월 12일 (토) 저녁 9시 40분 KBS 1TV

"숲으로 들어가 그 모든 소리를 들어보라.” 

누군가 숲으로 들어가 그 모든 소리를 들어보라고 했다. 언제부터인가 숲을 떠나 살게 되어버린 우리들. 의식하지 못한 사이 사라졌다 돌아온 그 뒷동산에는 지금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. 선물처럼 다가온 ‘숲’ 그 푸르고 검은 흙속으로 스며들 삶의 순간들을 만나러 가본다.  

   

전라남도 장성의 축령산, 그곳에는 스트레스 물질에 대한 치유력이 강하다는‘피톤치드’를 가장 많이 뿜어내는‘편백나무’로 이루어진 숲이 있다. 50여 년 전에는 붉은 민둥산이었지만 한사람의 노력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한 260헥타르의 편백나무 숲이 지금 사람들을 불러들이고 있다. 그곳에는 휴식을 찾아 온 사람, 병과 싸우며 산에 의지해 살아가는 사람 그리고 산을 오랜 친구처럼 여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‘숲’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. 

주말을 즐기러 온 사람에서 부터 아토피, 말기 암을 앓고 있는 사람에 이르기까지, 숲이 절실하게 필요한 이들이 찾아오는 오늘날의 숲. 특히나 암환자들에게 있어 ‘숲’의 혜택은 보다 구체적으로 다가온다.

숲에서 들이마시는 숨 한 모금에 감사해 하는 사람들. 숲은 그들에게 그저 감상하고 관조할 자연의 대상이 아니다. 필사적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치열한 삶의 현장인 것이다.

병이 생기지 않았다면 좀 더 큰 차, 큰 아파트를 갖는 것이 꿈이었을지도 모를 사람들이 걸음마를 다시 배우듯 숲의 시계에 맞춰 살아가는 법을 터득하고 있다. 한 가닥 기대를 품고 들어선 그 숲에서 그들이 마주한 희망은 무엇일까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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